리뷰 (완결) / 아일랜드

네이버 시리즈 '아일랜드 2부' 표지.

슈퍼스트링 세계관을 가진 작품으로, 기존에 출판본으로 연재된 '아일랜드' 를 리부트해서 1부, 2부 작품으로 나눠 연재했다.

슈퍼스프링 세계관을 설명하기위한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작품.

 

1. 개요

제목 / 아일랜드

작가 / 윤인완, 양경일

장르 / 액션, 스릴러, 공포, 오컬트, 퇴마, 귀신, 초능력

 

2. 연재처

네이버 웹툰에서 2016년에 리부트 작품인 1부를 연재하기 시작해서 완결되자마자 곧바로 2부를 연재했다. 2018년에 완결됐으며 네이버 시리즈와 네이버 웹툰에서 다시 감상이 가능하다.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2280634 

아일랜드 1부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2506464 

아일랜드 2부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78500 

아일랜드 1부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87921 

아일랜드 2부

 

3. 스토리

솔직히 조금 어렵다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귀신-퇴마-귀신-퇴마 라는 구성이지만, 주인공의 인성이 좋지 못해서 자꾸 어디론가 사라지고 갑자기 나타나는 등 정신없게 느껴진다. 

거기다 연쇄살인마라는 점에서 개연성을 찾기 보다는, 그냥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일이 더 많다고 보인다.

너무 스토리를 깊게 받아들이지 말고, 그냥 퇴마하는 중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면 좀 더 원활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워낙에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장면 전환이나 에피소드 전환이 빠르게 느껴진다. 

스토리 총점 3점 / 5점 ★★★

 

4. 작화

조금 아쉬운 스토리를 작화로 극복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특히 2부 초반부에 압도적인 작화를 선보이면서 작품에 더욱 몰입될 수 있게 만들었다.

기존에는 단행본작품을 리부트해서 흑백으로만 구성됐지만, 강렬한 채색이 덧입혀지면서 작화력이 극대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재 중 갑자기 컬러연재에서 다시 흑백연재로 돌아갔고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그래도 이후에 채색본으로 대체됐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해당 작품을 감상하던 중 갑자기 흑백이 됐을 땐 당황스러웠던 기억이있다. 흑백이긴하지만 그래도 작화는 좋은 편. 

작화 총점 3.5점 / 5점 ★★★☆

 

5. 리뷰

'심연의 하늘'로 슈퍼스트링의 배경을 설정하고, '테러맨'으로 초석을 닦았다. '아일랜드'는 본격적인 슈퍼스트링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일랜드 결말부에서 심연의 하늘 결말과 함께 차원이 연결되면서 본격적으로 주인공들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아일랜드의 퇴마 부분은 기존 작품을 각색하고 리부트하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구성했다고 느껴진다. 아일랜드 결말과 거의 연관없는 퇴마 에피소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퇴마나 호러 작품을 생각하고 감상했다면 결말이 조금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반대로 슈퍼스트링의 팬이라면 결말을 보기 위해 초반 부분을 감상하는게 오히려 지루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그래도 수준높은 작화와 이어지는 세계관 설명을 위한 결말 연출이 인상적이였던 작품.

그리고 곧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이 있기 때문에, 그걸 위해서라도 한 번 정주행을 추천한다.

 

총 평가 별점

3.5점 / 5점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