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연재 중) / 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

레진 코믹스 '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 표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아마추어 시절부터 연재되던 작품이다. 토요일 아침에 업로드 되기 때문에 '토토깐(토요일 토요일은 깐프다)'이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렸다.

 

1. 개요

제목 / 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 (토토깐)

작가 / 삭둑

장르 / 판타지, 이세계, 이종족, 일상, 힐링, 개그, 코믹, 옴니버스

 

2. 연재처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정기적으로 업로드 되었으나, 2021년 쯤 정식 웹툰 연재를 시작할 때 부터 일괄적으로 삭제되었다. 현재는 레진 코믹스와 봄툰에서 감상할 수 있다.

https://www.lezhin.com/ko/comic/totokkan

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 - 삭둑 - 웹툰 - 레진코믹스

https://www.bomtoon.com/comic/ep_list/Orc_Elf

오크의 포로가 된 엘프 여사령관

https://blog.naver.com/sagdoog

(삭둑) : 네이버 블로그

 

3. 스토리

잔잔하면서 소소한 개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개성있는 여러 캐릭터들이 모여 각각의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옴니버스식 구성을 보여준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완전히 독립되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떡밥을 뿌리거나 여러 회차에 걸쳐서 에피소드가 이어지기도 한다.

길게 구성되면 5~6화 남짓 이어서 에피소드가 진행될 때도 있다. 그리고 한 번 등장한 캐릭터들은 어떻게든 다시 재활용하면서 얼굴을 비춘다.

그야말로 일상물의 정석. 토요일에 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잔잔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바쁜 평일을 보내고 난 뒤, 토요일에 이 작품을 감상하면 뭔가 더욱 기분이 좋아진다.

아기자기하면서 소소한 개그에 절로 미소지을 수 있다.

스토리 총점 4점 / 5점 ★★★★

 

4. 작화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작화 덕분에 잔잔한 일상이지만 허를 찌르는 개그컷들이 더욱 재밌게 느껴진다.

모든 캐릭터들이 다 순박하고 귀엽게 느껴진다.

특히 엘프 주인공들은 작화 갭이 존재한다.

아기자기한 카툰 작화로 일상 장면들을 표현하다가, 뭔가 진지한 상황이 벌어지면 갑자기 온전히 비율을 갖춘 실사형 작화로 변신한다.

(얼마 못 가 다시 귀여운 2등신 캐릭터로 돌아온다..)

전반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깔끔하고 부드럽다.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정말 귀엽다.

아마추어 연재 시절에는 흑백으로만 작업했었는데, 정식 연재를 시작하면서 올 컬러 작품이 되었다. 정말 고마운 부분.

작화 총점 4.5점 / 5점 ★★★★☆

 

5. 리뷰

정말 귀엽고 재밌다.

원래 평일을 보내고 주말이 되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이 작품 덕분에 토요일이 더욱 힐링되는 느낌이다.

임팩트가 강하고 엄청난 특징이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오히려 잔잔하기 때문에 요즘 연재되는 작품 중에서 정말 개성있다고 생각한다.

식상한 판타지 작품들에 지쳤다면 꼭 감상하길 추천한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모습과 잔잔한 스토리에 미소 짓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총 평가 별점

4.5점 / 5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