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연재 중) / 천마, 리치왕의 무림을 부수다

만화/다음, 카카오 웹툰

쉬고있는도도새 2023. 12. 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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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판타지 무협 장르 작품이다. 늘 그렇듯 정파의 무림맹과 사파, 천마의 신교가 등장하며 판타지적 요소인 리치왕까지 나온다.

1. 개요

제목 / 천마, 리치왕의 무림을 부수다

작가 / 조형근(소설원작), 붕뎅(각색), 유준호, 만순, 노도뱀(작화)

장르 / 판타지, 무림, 액션, 아카데미, 성장, 소년, 먼치킨

2. 연재처

2021년 6월부터 카카오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시즌1을 끝으로 휴식을 가진 뒤, 최근 시즌2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는 카카오 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마, 리치왕의 무림을 부수다

신마경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발을 띄우던 중 알 수 없는 전음이 방해하기 시작했다.결국 집중력이 흐트러져 주화입마에 빠져 쓰러지고,한달 후 눈을 떠보니 이계에서 '리치왕'이란 자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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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리치왕의 무림을 부수다 | 카카오웹툰

이계에서 넘어와 무림을 뒤엎은 리치왕과의 대결 후 140년 동안 잠들어있던 천마, 눈을 떴을 때 무림은 무공과 마법이 공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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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토리

판타지와 무림을 적당히 잘 섞어놨다.

"묵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타지 무협 장르가 유행했는데, 대부분 무림의 고수가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작품은 무림 세계에 판타지 몬스터들이 침공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보통은 무림 고수들이 판타지 세계를 일방적으로 정복한다면, 이 작품은 무림세계가 판타지 몬스터에게 거의 점령당한 모습이다.

그런데 은근히 파워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서 이 과정이 나름 긴장감있게 잘 연출된다.

먼치킨급 캐릭터들은 초반에 봉인당하거나 부활을 기다리면서 제일 먼저 리타이어되었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이야기의 진행이 조금 답답하고 유치하다는 점이다.

앞서 말했듯이, 강한 캐릭터들은 초반에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주로 약한 캐릭터들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서 조금 답답한 면이 있다.

스토리 총점 3.5점 / 5점 ★★★☆

4. 작화

스토리는 나름 밸런스있게 잘 짜여있지만, 스토리에 비해 작화가 많이 아쉽다.

안그래도 스토리 진행이 답답하면서 유치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지만, 작화 때문에 더 유치하게 느껴진다.

박진감있게 그려져야할 전투는 너무 유치하고 매력이 없다.

어린아이 모습이더라도 먼치킨에 걸맞게, 위엄있는 모습으로 연출할 수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작화가 많이 아쉽게 느껴졌다.

작화 총점 2점 / 5점 ★★

5. 리뷰

"묵향"을 워낙 재밌게 감상했기 때문에, 판타지 무협 장르를 좋아하고 즐겨 본다.

처음에는 흥미롭게 진행됐다. 리치왕과 천마가 맞붙으며 본격적인 판타지 무협 이야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뜬금없이 서로 동귀어진하고 아카데미 이야기로 급변하면서 약한 학생들의 이야기로 바뀌었다.

전투의 스케일이 많이 줄어들고, 작화까지 아쉽게 다가와서 재미가 급감했다.

밸런스가 잘 맞게 설정된 것은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전투가 하향평준화 되어있어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작화가 조금 더 진지한 분위기로 연출됐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총 평가 별점

2.5점 / 5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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