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완결) / 덴마
앞서 리뷰를 작성한 '란의 공식' 양영순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다. 우주를 배경으로한 초능령 SF물의 작품이다.
연재당시에는 정말 많은 독자층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끝이 매우 아쉬운 작품.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두고두고 인터넷상에서 영원히 언급 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1. 개요
제목 / 덴마
작가 / 양영순
장르 / SF, 초능력, 대우주시대, 옴니버스, 드라마, 코믹, 개그
2. 연재처
2010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하고, 2019년에 이르러서야 완결이 된 작품이다.
현재는 네이버 웹툰과 네이버 시리즈에서 일부 회차 유료감상이 가능하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119874
덴마
특수능력을 지닌 악당 덴마가꼬마의 몸에 갇혀 우주택배 업무를 하며 겪는 기상천외한 모험이야기.
comic.naver.com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6473487
덴마
특수능력을 지닌 악당 덴마가 꼬마의 몸에 갇혀 우주택배 업무를 하며 겪는 기상천외한 모험이야기.
series.naver.com
3. 스토리
양영순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매우매우 장편 작품이다. 던지는 떡밥도 많고 그 떡밥을 회수하는 것도 꽤 있다.
가장 메인 주인공은 '덴마'지만, 옴니버스 작품답게 여러 주변 캐릭터들을 주연급으로 사용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교훈적인 회차, 감동적인 회차 등 여러가지 좋은 평가를 받은 많은 회차들이 있지만, 부실한 결말이라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는 보이지 않는다. 앞서 리뷰했던 '노블레스'의 경우에도 결말이 심각하게 망가져버렸지만, 덴마의 경우에는 더욱 심하다.
여러가지 떡밥을 많이 뿌려두고 그대로 끝내버렸다. 심지어 제법 비중있던 주연급 조연들도 결말에 다가갈수록 마구잡이로 죽어나갔다. 너무 갑작스러운 급전개에 모든 독자들이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마 결말에 다가갈수록 부담감으로 인해 캐릭터들을 점점 줄여나가신 것 같다.
'란의 공식'의 경우에는 짧은 작품 수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최고의 강점이였지만, 덴마는 장편 작품이 되어버려서 이러한 강점이 모두 사라졌다. 또한 장편 연재로 인해 휴재와 지각이 많았다. 10년이라는 긴 연재기간도 이러한 휴재와 지각 때문에 점점 늘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연재 초기엔 독특한 스토리와 다양한 떡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감상을 추천했지만, 완결 이후엔 아무도 재감상을 추천하지 않는다. 매력있는 각각의 캐릭터들과 독특한 세계관이 갑자기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의미로 참 아쉬운 작품이라 생각한다.
스토리 총점 1점 / 5점 ★
4. 작화
양영순 작가님 답게 작화는 굉장히 독특하면서 매력넘치는 작화를 가지고있다.
특히 인물에 대한 표정변화를 잘 묘사하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받는 느낌이 든다.
'란의 공식' 보다 더 깔끔한 선과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해서 작화자체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작화 총점 3.5점 / 5점 ★★★☆
5. 리뷰
정말 아쉬운 작품.
여러가지 높아진 기대치가 한 번에 무너져서 그만큼 반동으로 더 아쉬움이 느껴진다.
총 평가 별점
2점 / 5점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