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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완결) / 사색전 홍(紅)

쉬고있는도도새 2022. 10. 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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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만화속세상 '사색전 홍' 표지.

참 재밌게 봤던 작품. 제목이 사색전인 이유는 '홍, 청, 백, 흑' 총 4가지 색깔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연재가 중단되며 홍, 청 두가지 작품만 연재되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에서는 용두사미 결말을 많이 보여주면서 아쉽다는 평이 많았지만, 사색전 작품은 꽤 훌륭한 스토리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다만, 연재가 중단되면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끝맺지 못한 부분이 매우 아쉽다.

 

1. 개요

제목 / 사색전 (홍, 청)

작가 / 한(恨)

장르 / 스릴러, 공포, 살인, 사이코패스

 

2. 연재처

원래 '만끽'이라는 곳에서 '사색전 홍' 작품을 연재했었다. 하지만 사이트가 폐쇄되면서 다음 만화속세상으로 넘어와 재연재했다. 이후 '사색전 청'까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한 후 작품이 중단되었다. 사색전 홍, 청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재했다.

아쉽게도 현재는 해당 작품을 감상할 방법이없다.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카카오웹툰으로 이전되지 않았고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해당 작품이 등록되어있지 않다.

남은 방법은 단행본뿐인데 이마저도 절판된 상황. 현재 유일하게 감상 가능한 방법은 중고 해당 단행본을 구입하거나 만화카페 같은 곳에서 직접 감상하는 방법 뿐이다. (만화카페에도 해당 작품이 있을진 의문.)

http://www.yes24.com/Product/Goods/99405218

 

사색전 홍 四色傳紅 - YES24

사색전 홍 四色傳紅

www.yes24.com

(yes24 중고샵.)

 

3. 스토리

꽤 오래 지나서 스토리가 가물가물하다.

메인 주인공은 여자 형사. 어린시절 자살하고자 마음먹고 투신하기 직전에 양아치처럼 생긴 천사가 등장해 자신을 살려준다.

이후 한번 더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형사가되는데, 수사하는 도중 독특한 사건에 휘말리게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사이코패스 살인마 교수가 자신의 영화를 찍는 과정에서 실제 살인을 유도하고 그걸 촬영한다. 

'홍'이란 컨셉에 걸맞게 꽤 많은 피투성이 장면들이 기억에 남아있다.

아마 '홍'이란 색을 주제로 피, 분노, 뜨거움, 흥분, 자극 등 다소 원초적이고 과격한 모습을 표현했다고 생각된다.

천사는 오로지 여주인공 형사에게만 보이고 소통할 수 있다. 전지전능한 신 처럼 묘사되며 스토리를 좀 더 매끄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스토리 총점 2.5점 / 5점 ★★☆

 

4. 작화

2010년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작화가 뛰어나다.

특히 색깔을 주제로한 만큼 '홍'에서는 붉은색을, '청'에서는 푸른색을 메인으로 사용한다.

지저분한 선 터치 없이, 작품에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세련된 작화가 특징.

작화 총점 4점 / 5점 ★★★★

 

5. 리뷰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보고있으면 가끔 생각나는 작품이다. 그만큼 첫인상이 강렬했던 작품.

2010년 연재 당시나 현재까지 작화가 거의 변화가 없다. 그만큼 2010년 작품임에도 작화가 좋았다.

하지만 제목이 '사색전'이지만 '이색전'이 된 점, 현재 웹 상에서 감상이 불가능한 점 등 불편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감상을 추천하진 않는다. 그냥 이런 작품이 있었다는 정도만 소개하고자 한다.

기회가 된다면 만화카페에 갔을 때 단행본을 찾아보거나,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감상하는걸 추천한다.

 

총 평가 별점

2점 / 5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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