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완결) / 지랄발광
필자가 학창시절에 책방가서 빌려봤던 작품 중 하나가 '슬램덩크'였다. 그러던 중 비슷한 장르의 웹툰을 접하게되었는데 바로 '지랄발광'이였다. 당시 한창 농구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웹툰을 정주행하기 시작했고, 웹툰 중에서 가장 처음 접하게 된 작품이다. 웹툰에 빠져들게 만든 첫 작품.
1. 개요
제목 / 지랄발광 (指辣潑光)
작가 / 김인호 (INO, 이노)
장르 / 스포츠, 학원
2. 연재처
(구)파란 (현)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4685592
지랄발광[독점]
청춘이 질주한다. 그곳에 꿈이 있으니까 화려한 농구와 청춘의 프리스타일
series.naver.com
지금은 사라진 '파란'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연재를 진행했었고 완결났다. 하지만 웹사이트 자체가 서비스종료 되면서 작품들은 현재 네이버 시리즈에서 유료 감상이 가능하다.
3. 스토리
상당히 현실적으로 자세하게 길거리 농구를 묘사해서 몰입이 잘 된다. 물론 현실의 길거리 수준보단 더 과장됐지만 전혀 어색하지않다고 생각한다.
고교농구의 탈을 쓴 세계 프로리그 수준의 '슬램덩크'와는 달리 3:3 매치업이라는 길거리 농구 특성상 더 박진감 넘치고 경기 자체에 몰입이 잘되는 편이다.
다만 최종보스 격인 주인공의 상대팀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어, 작품 후반부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전체적인 작품에 대한 흡입력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 표현은 매우 완성도가 높고 농구를 주제로한 웹툰 중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다.
스토리 총점 4.5점 / 5점 ★★★★☆
4. 작화
요즘 웹툰에 비하면 작화가 아쉽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당시 풀컬러로 연재된 스포츠 만화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너무나 감사했다.
인체에 대한 운동 묘사나 경기 중 긴장감 묘사 등은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여성캐릭터가 조금 더 예쁘게 묘사 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 기준으로 작화는 좋은편도, 나쁜편도 아닌 중간정도라고 말하고 싶다.
작화 총점 3점 / 5점 ★★★
5. 리뷰
다시봐도 재밌다. 마치 직접 경기를 뛰는 느낌이 들 정도로 흡입력이 강하다.
스포츠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자신있게 추천하는 작품. 슬램덩크보다 지극히 현실적인 농구를 묘사한 명작.
한번 쯤 보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여자 캐릭터 외모를 중요시하는 독자라면 조금 곤란할 수도 있다.
총 평가 별점
4점 / 5점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