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연재 중) / 부패의 사제

네이버 웹툰 '부패의 사제' 표지.

꽤 괜찮은 판타지 작품. 게임 속 세상에 떨어지면서, 자신이 고른 직업이 현실이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 개요

제목 / 부패의 사제

작가 / 사다듬(소설 원작), 강선율, 보리(각색), YU(작화)

장르 / 판타지, 게임판타지, 액션, 이능력, 신, 악신, 사제, 스킬, 성장, 다크히어로

 

2. 연재처

2023년 6월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는 네이버 시리즈와 네이버 웹툰에서 감상할 수 있다.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9768601

부패의 사제 [독점]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09722

부패의 사제

 

3. 스토리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와 비슷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그려내고있다.

보통 게임 판타지는, 가상현실게임을 기반으로 주인공이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이 작품은, 게임속 세상이 직접 현실이 되었고 자신이 고른 직업으로 살아가고있다.

일전에 소개했던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와 비슷한 전개 방식을 보여준다.

게임 속 세상 모든 사람들이 배척하는 악신의 유일한 사제로, 모든 사람들의 기피대상이라 정체를 숨긴 채 활동한다.

스토리 시작 설정이 게임으로 시작할 뿐이지, 이후 전개되는 내용은 대부분의 판타지 작품과 비슷하게 흘러간다.

주인공이 힘을 얻고 성장하며, 등장하는 적들과 대치하며 물리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악마들이 무조건 적으로 나쁜 캐릭터로 묘사되지 않는다. 오히려 착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 궁긍해지는 작품이다.

스토리 총점 3.5점 / 5점 ★★★☆

 

4. 작화

작화가 정말 엄청나게 좋다.

액션, 일상, 개그 모든 부분에서 완급조절이 뛰어나다.

특히 여성 캐릭터들은 압도적으로 좋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대놓고 남성 캐릭터와 차별화된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괴물이나 악마 등 괴수들의 작화도 뛰어나다.

가끔 3D 모델링이 중간중간 섞여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캐릭터들이 모두 개성넘치고 표정이 풍부하다. 

작화만으로도 감상하기 괜찮다고 생각한다.

작화 총점 4.5점 / 5점 ★★★★☆

 

5. 리뷰

압도적으로 좋은 작화 덕분에 감상할 맛이 나는 작품이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강하고, 감상하는 내내 불편한 부분이 없다.

액션과 개그를 오가는 완급조절 또한 뛰어나다.

전반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의 비율이 좋고 생김새가 좋아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적으로 등장하는 괴수나 몬스터의 묘사도 좋은 편이라, 조금 징그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주인공 특성이 절대 죽지않는 불사의 몸이기 때문에, 은근히 수위가 높다.

찔리고 베이고 맞고 잘리고 등 피가 튀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피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워낙 작화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상을 추천하고 싶다.

 

총 평가 별점

4점 / 5점 ★★★★

 

감사합니다.